2008년 08월 26일
→오만과 편견 vs 오만과 편견 vs 오만과 편견
+오늘의 포스팅엔 네타가 만빵, 그니까 오만과 편견 보실 분들은 보지 말자?
1
나의 최악이 편식 '독서'를 고치기 위해 오만과 편견을 도서관에서 빌렸었다.
한동안 취향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란 걸 어렴풋이 느꼈는 지 이 책이 참 읽기 싫었더랫다.
그리고 발등에 불이 떨어질 정도로 반납 기간이 가까워진 오늘.
결국 나는 한장 한장 내키지 않는 손을 억지로 움직여 읽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도서관에 세번, 그리고 갈때마다 책을 5권을 빌릴 수 있는 나에게 빌려온 책을
읽지 않고 반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낭비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한참뒤에 허리가 아파 움직이지 못 할 정도로 꼼짝도 하지 않고 총 532페이지나 되는
그 두꺼운 책을 읽어 버렸다.
오만과 편견, 역시 언니들의 말대로 물건은 물건이었다.
2
오만과 편견은 그야 말로 물건이었다. 뭐, 평범하게 말하자면 옛날 영국에서의 청춘남여 스토리지만
그 당시로써는 엄청난 스토리임에 틀림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요즘이야 이런 류의 스토리야 넘치고 넘치지만.
특히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는 츤데레의 극강!!!
그 시대에 츤데레 타입을 만들어 내는 것도 어렵지 않았을 까 하는데 말이다.
난 사실 다이시와 엘리자베스를 꽤 어린 나이로 생각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상의 얼굴을 보고 사실은 처음엔 꽤나 굳었다, 웃기도 많이 웃었고.
왜냐하면.. 솔직히 말해서 드라마에서 가장 미인이 다아시였으니까 말이다.
이분이 드라마 상의 가장 미인이니 이건 뭐(...)
맨 오른쪽분이 그 마을 최고의 미인이라고 칭송받는 제인(맏딸)이시며 중간이 바로 엘리자베스다orz
(물론 셋다 여잡니다.)
오른쪽분이 미스 빙리. 빙리씨의 여동생. 참고로 이분도 여잡니다...
이분은 영화에서의 엘리자베스
오른쪽이 미스터 다아시, 왼쪽이 미스 빙리.
>사실 빙리는 애초부터 제 취향에서 벗어나 아웃오브 안중인지라 스샷도 없듬(...)
뭐, 사람이 얼굴 보고 하는 것도 아니니 상관 없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느꼇던 이미지와는
너무 달라서 조금은 충격, 하지만 그들의 연기력은 외모 이상인지라.
제 생각으로는 내용면으론 소설>>드라마>>넘사벽>>>>>>>>>>>>>>>>>>>>>>>>영화 거든요.
>읽거나 보실 생각이 있다면 영화보다 드라마 쪽을 추천합니다.
다아시에게 넘어 갈 수 밖에 없었던 장면이 아주 많지만
그중에 참 다이시 답고 가장 귀여웠던 장면은 바로.

그의 시선 끝에는 항상, 언제나 그녀가 있다.
나 같아도 그런 그의 시선을 받으면 싫든 좋든 그를 의식 할 수 밖에 없다.
사실 그의 성격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아무리 생각 해도.
미스 빙리는 다아시를 좋아했고, 그에게 항상 아첨하기 바빴다.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잇도록.
극중에 엘리자베스의 언니 제인이 어머니의 간괴=_=; 비를 맞고 가는 바람에 감기에 걸려
집으로 돌아 올 수 없었고, 엘리자베스는 그런 언니의 병문안을 위해 걸어서 빙리의 집으로 간다.
거기서 결국 언니는 병상에서 일어날 수 없었고, 엘리자베스는 결국 언니가 나을때까지 빙리의 집에서
머물기로 한다. 밤, 그녀는 심심함에 아래로 내려가 책을 읽기로 하고
거기서 미스터 다아시는 10살 아래인 동생에게 편지를 쓴다. 그 모습에 미스 빙리가
"이런 편지를 받으니 미스 다아시양이 굉장히 기뻐 하겠어요."

"...."
"편지를 굉장히 빨리 쓰시네요~"
"연중 때맞춰 쓸 편지가 얼마나 많으실까! 게다가 사무적인 편지도 있고!
저라면 그런 편지 쓰기가 정말 끔찍할거에요..!"
"그렇다면 그런 편지를 써야 하는 게 당신이 아니고 저라서 다행입니다."
"누이동생 분께 제가 정말로 보고 싶어한다고 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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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악이 편식 '독서'를 고치기 위해 오만과 편견을 도서관에서 빌렸었다.
한동안 취향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란 걸 어렴풋이 느꼈는 지 이 책이 참 읽기 싫었더랫다.
그리고 발등에 불이 떨어질 정도로 반납 기간이 가까워진 오늘.
결국 나는 한장 한장 내키지 않는 손을 억지로 움직여 읽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도서관에 세번, 그리고 갈때마다 책을 5권을 빌릴 수 있는 나에게 빌려온 책을
읽지 않고 반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낭비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한참뒤에 허리가 아파 움직이지 못 할 정도로 꼼짝도 하지 않고 총 532페이지나 되는
그 두꺼운 책을 읽어 버렸다.
오만과 편견, 역시 언니들의 말대로 물건은 물건이었다.
2
오만과 편견은 그야 말로 물건이었다. 뭐, 평범하게 말하자면 옛날 영국에서의 청춘남여 스토리지만
그 당시로써는 엄청난 스토리임에 틀림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요즘이야 이런 류의 스토리야 넘치고 넘치지만.
특히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는 츤데레의 극강!!!
그 시대에 츤데레 타입을 만들어 내는 것도 어렵지 않았을 까 하는데 말이다.

영화나 드라마상의 얼굴을 보고 사실은 처음엔 꽤나 굳었다, 웃기도 많이 웃었고.
왜냐하면.. 솔직히 말해서 드라마에서 가장 미인이 다아시였으니까 말이다.


(물론 셋다 여잡니다.)



>사실 빙리는 애초부터 제 취향에서 벗어나 아웃오브 안중인지라 스샷도 없듬(...)
뭐, 사람이 얼굴 보고 하는 것도 아니니 상관 없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느꼇던 이미지와는
너무 달라서 조금은 충격, 하지만 그들의 연기력은 외모 이상인지라.
제 생각으로는 내용면으론 소설>>드라마>>넘사벽>>>>>>>>>>>>>>>>>>>>>>>>영화 거든요.
>읽거나 보실 생각이 있다면 영화보다 드라마 쪽을 추천합니다.
다아시에게 넘어 갈 수 밖에 없었던 장면이 아주 많지만
그중에 참 다이시 답고 가장 귀여웠던 장면은 바로.


나 같아도 그런 그의 시선을 받으면 싫든 좋든 그를 의식 할 수 밖에 없다.
사실 그의 성격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아무리 생각 해도.
미스 빙리는 다아시를 좋아했고, 그에게 항상 아첨하기 바빴다.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잇도록.
극중에 엘리자베스의 언니 제인이 어머니의 간괴=_=; 비를 맞고 가는 바람에 감기에 걸려
집으로 돌아 올 수 없었고, 엘리자베스는 그런 언니의 병문안을 위해 걸어서 빙리의 집으로 간다.
거기서 결국 언니는 병상에서 일어날 수 없었고, 엘리자베스는 결국 언니가 나을때까지 빙리의 집에서
머물기로 한다. 밤, 그녀는 심심함에 아래로 내려가 책을 읽기로 하고
거기서 미스터 다아시는 10살 아래인 동생에게 편지를 쓴다. 그 모습에 미스 빙리가
"이런 편지를 받으니 미스 다아시양이 굉장히 기뻐 하겠어요."

"...."
"편지를 굉장히 빨리 쓰시네요~"

"잘 못 보셨습니다. 보통 느리게 쓰는 편입니다."
"연중 때맞춰 쓸 편지가 얼마나 많으실까! 게다가 사무적인 편지도 있고!
저라면 그런 편지 쓰기가 정말 끔찍할거에요..!"

"누이동생 분께 제가 정말로 보고 싶어한다고 좀 써주세요."

"그렇게 해달라고 하셔서 벌써 한 번 그렇게 썼습니다."
"펜의 상태가 마음에 안 드시는 것 같아요. 제가 손봐 드릴게요.
펜 손질하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거든요~"
"고맙습니다만, 제 스스로 손봐 가며 쓰는게 습관이라서 말입니다."
"어쩜 그렇게 쭉 고르게 잘 쓰실 수 있죠?"

"(귀찮다는 듯이)...."
"펜의 상태가 마음에 안 드시는 것 같아요. 제가 손봐 드릴게요.
펜 손질하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거든요~"

"어쩜 그렇게 쭉 고르게 잘 쓰실 수 있죠?"

"(귀찮다는 듯이)...."
쭉- 고 자세로 대답하는 다아시. 그리고 그렇게 무시 당하면서도 끝까지 밀어 붙이는 미스 빙리(..)
정말 귀엽기 그지 없다랄까나.
책읽다가 처음으로 책의 주인공에게 '달려 다아시!!' '그대로 밀어 붙여!!' '바보야 여자한텐 그런 소리 하는 게 아냐!!'
라고 외쳐본건 참으로 오랜만인거 같다.
사실 영화엔 딱히 할 코멘이 없다; 드라마를 먼저 보고 영화를 봐버리는 바람에=_=;
보는 내내 한 생각 이라곤 '소설이 훌륭하니 영화가 뭐.. 이래도 참 멋지구나'라는 거?..
뭐, 솔직히 드라마의 다아시나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감정을 죽여나가는 편이 많아서
아 이쯤엔 오히려 버럭 화를 내는게 낫지 않나.. 싶을 때 영화에서는 냈었기 때문에 그 점은 맘에 들지만
총 체적인 평으론 영화는 2시간 안에 소화 해야 한다는 게 꽤 어려웠고.
무엇보다 소설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 했다는 점이 꽤 아쉬웠다.
엘리자베스의 아버지인 미스터 베넷은 끝내주는 독설가에 염세주의적인데
이상하게도 영화의 미스터 베넷은 처음부터 끝까지 멍청한 모습일 뿐이었다.
그 점으로는 드라마의 미스터 베넷, 그는 정말로 소설속에서 갓 튀어 나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엄청난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였다.
덕분에 나는 이걸 지우지도 못하고 몇번이나 되돌려 보고 있는 거다.
언니들의 '물건'은 진짜 물건 이었듯이 말이다.
여자들치곤 다아시에게 빠지지 않는 여잘 보지 못했고, 남자치고 다아시에게 짜증남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는 드물더라.
아, 간만에 아주 즐거운 독서였다.
정말 귀엽기 그지 없다랄까나.
책읽다가 처음으로 책의 주인공에게 '달려 다아시!!' '그대로 밀어 붙여!!' '바보야 여자한텐 그런 소리 하는 게 아냐!!'
라고 외쳐본건 참으로 오랜만인거 같다.
사실 영화엔 딱히 할 코멘이 없다; 드라마를 먼저 보고 영화를 봐버리는 바람에=_=;
보는 내내 한 생각 이라곤 '소설이 훌륭하니 영화가 뭐.. 이래도 참 멋지구나'라는 거?..
뭐, 솔직히 드라마의 다아시나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감정을 죽여나가는 편이 많아서
아 이쯤엔 오히려 버럭 화를 내는게 낫지 않나.. 싶을 때 영화에서는 냈었기 때문에 그 점은 맘에 들지만
총 체적인 평으론 영화는 2시간 안에 소화 해야 한다는 게 꽤 어려웠고.
무엇보다 소설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 했다는 점이 꽤 아쉬웠다.
엘리자베스의 아버지인 미스터 베넷은 끝내주는 독설가에 염세주의적인데
이상하게도 영화의 미스터 베넷은 처음부터 끝까지 멍청한 모습일 뿐이었다.
그 점으로는 드라마의 미스터 베넷, 그는 정말로 소설속에서 갓 튀어 나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엄청난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였다.
덕분에 나는 이걸 지우지도 못하고 몇번이나 되돌려 보고 있는 거다.
언니들의 '물건'은 진짜 물건 이었듯이 말이다.
여자들치곤 다아시에게 빠지지 않는 여잘 보지 못했고, 남자치고 다아시에게 짜증남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는 드물더라.
아, 간만에 아주 즐거운 독서였다.
# by | 2008/08/26 21:56 | →기간한정 여름방학용 | 트랙백 | 덧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