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30일
→즐거웟던 하루+ 생일 정말 축하해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몇일전.
28일에 일어난 이야기 입니다:D 랄까나?
아후=ㅂ=;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포스팅도 못하고 OPL
여튼, 살아 있으니 걱정 마세용?
#1
28일에 토캉이 아줌마가 부산에 와서 같이 놀게 되었습니당'ㅁ'
근데 아쉽게도 그날 제가 가장 사랑하고 웬수처럼 여기는 마눌님의 생신인지라 ㅎㅎ
아줌마랑 얼마 못 놀고 보낸거 같아서 최큼 미안하기도[긁적]
여튼, 그날 영화를 보러 갓는데 저는 요즘에 제때 밥을 안먹으면 위가 너무 아픈지라
밥을 먼저 먹고 갔고, 아줌마는 밥을 안 먹어서
무지 부담스런 자세로 아줌마가 밥먹는걸 바라봐 주었죠 ㄲㄲㄲ

'혼자 먹으니 맛이써여? 그런가여?'라고
까불다가 아줌마한테 젓가락으로 눈구멍이 풍풍 날뻔한거 빼곤 재밋었스빈당[..]
그날 마누라 생일 인지라 항상 뭔가 챙겨 주고 싶어도 못했던거 이번엔 챙겨줘보자..란 생각에
둘이서 매번 시내에만 나가면 먹는 케잌점을 또깡이아줌마가 덕분에 안 헤매고 똑바로 가서
샀습니다.
이때까지 그 애 한테서 받아왔던거 보다 제가 줄 수 있는게 너무 적은거 같아서 미안했지만..
에헤, 그래도 그때 비오는 바람에 미끄러져서 엎거나, 제가 발을 자주 혼자 꼬여서 넘어지곤 해서
진짜 얼마나 긴장햇는지 모릅니다 ㄷㄷ 되도록이면 뭉개지지 않게 손 각도를 직각으로 유지하며
걸어 다녔죠 ㅎㅎ
거기다가 제가 좀 심각한 길치라서 오른쪽으로 돌아야 하는데 혼자서 직진으로 가기도 해서[..]

이 길치 데리고 다닌다고 힘들엇을 아줌마, 미안해[..]
사실 좀 심각한 길치라서 왠만하면 시내 나갈때 얼마나 길을 헤맬지 아에 포기 하고 나가거나
아니면 친구랑 같이 가거나라서[..]<본인은 아에 이제 길잃는거에 대해 별 감흥이 없음[..]
아 그래도 말이죠.
아줌마가 자꾸 머리를 쓱쓱쓱쓱 쓰다듬어서 말이죠ㅠㅠㅠㅠ
근데 이건 비단 아줌마만의 문제가 아네요ㅠㅠㅠㅠㅠㅠ
언니나, 오빠들, 혹은 가끔가다 동생들도 이야기 하다가도
제 머리를 쓱쓱쓱.. 제 머리통은 '쓰다듬을 불러 일으키는 머리통'인가요 ㅠㅠㅠㅠㅠ
음, 여튼 일단 아줌마 밥먹고 케잌을 산후 아까 미리 끊어둿던 표를 가지고
아줌마랑 열심히 수다 떨다가 보러 갔습니다'ㅂ'
영화는 '스위니 토드'라고 제가 좋아하는 조니뎁과, 팀 버튼 감독의 영화였는데요
뭐, 감상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잇지만 .. 음. 말하자면
고어물을 못보는 여자분들, 임산부, 노약자는 되도록이면 안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ㅂ=;;
저는 꽤 괜찮았습니다. 실은 조금 중후반부에는 지겹기도 했지만 뭐..
그래도 정말 팀 버튼 스럽다란 생각이 들어서 괜찮.
음 좀 모자란 듯한 감이 있긴 했지만 그거야 말로 팀버튼의 매력인지라 ㅎㅎ
중간중간에 보이는 팀버튼씩 개그가 실소를 자아내게 한것이 ~_~
역시나 이상하게도 매번 팀버튼의 영화는 기대하게 되네용'ㅂ'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마누라를 보러 가야 해서
후딱 아줌마에게 아디오스!! 하고 가버렸습니다ㅠ
아줌마 미안해ㅠㅠㅠㅠ
그리고 그 뒤 마누라를 만나서 서로가 밥을 안 먹어서
'오늘 니 생일이니까 니가 마스터'라는 저의 말로 삼겹살이 급 땡긴다는 마누라와 함께
삼겹살을 먹으러 갔습니다 ㅋㅋ
앞에서 막 쌈도 싸먹고 우스갯소리도 하고.
근데 그때 딱 부산에 비인지 눈인지 알 수없는[..] 뭔가가 내리긴 햇는데
그래도 기왕 좋게좋게 '화이트 생일'이 되서 꽤 운치가 있엇지용'ㅂ'
먹고 나서는 바로 노래방가서 한 곡 빡 땡겨주고!
결국 둘다 목이 나가서 ㅋㅋㅋㅋㅋ 서비스로 받은 시간도 다 못채우고 나왔죠ㅋㅋㅋ
그리고 그 뒤 저의 첫 바 데뷔!!! 정말 처음으로 바에 가서 칵테일 마셔봣어요.
'준벅'이라는 칵테일 이었는데 제가 마실 수 있는 정도의 신맛이라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랄가요.
근데.. 별로 알콜이 들어간 술이라기 보다는 상큼달큼한 주스를 마신거 같아서[..]
다음엔 깔루아 밀크 마셔볼 생각입니다:D
#2
야 임마, 생일 축하한다고 바에서 쪽팔림을 무릅쓰고 노래까지 불러주긴 했지만.
다시 한번더 이야기 할게.
생일 겁나 축하한다!!!!
# by | 2008/01/30 22:45 | →그곳의 집무실_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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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는 하지만 제가 처음 칵테일을 마시러 갔을때는 이미 제 신체가 소주 1병분량(제게는 치사량이라능ㅇ>-<)의 알코올을 흡수&분해하고 있던지라 그때 칵테일바에서 마셨던 건 칵테일을 가장한 생과일주스였죠 하하하하하하하하하.....ㄱ-
언제 한번 진짜 칵테일 마시러 가고싶군요ㅠ